며칠전, 아침 일찍 김해 장유에서 서둘러 출발해 친구들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 나들이를 다녀왔어요.느긋하게 다녀오고 싶었지만, 아이들 하교 시간 전에 돌아와야 해서 부지런히 움직였답니다.열심히 달려갔는데도 대구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평일인데도 서문시장은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관광객도 많고, 현지 분들도 북적북적! 이번에는 인스타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곳들을 미리 찾아보고 갔는데,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하루였어요. 시장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잎새만두랑 콩나물어묵으로 입맛을 깨우고,그 다음은 따끈한 호떡이랑 바삭한 땅콩과자!요건 서문시장 오면 꼭 먹어야 한다길래 줄 서서 먹었는데, 기다릴 만했어요.땅콩과자집을 3군데 정도 갔는데 약간씩 맛이 다르긴해도 3곳 모두 맛있었어요...